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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조세호·차오루, '깜놀'에서 '수긍'으로


화기애애하게 '희귀 커플' 시작 알려

[정병근기자] 조세호 차오루가 가상 부부로 시작부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MBC 측은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새 커플로 합류한 차오루-조세호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은 약 1분가량의 짧은 영상 속에서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내는 등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27일 방송된 '우결'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남편 찾기'에 나선 차오루의 모습이 공개됐다. 차오루는 "이제 결혼합니다. 고마워요 MBC"라며 특유의 상큼한 미소로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

그러나 차오루 앞에 나타난 '깜놀 남편'은 조세호였다. 차오루는 "누굴까 궁금하다. 덩치 큰데?"라며 그에게 다가갔고, 조세호임을 확인하자마자 "진짜예요? 당신을 사랑해야 돼요?"라며 놀랐다. 하지만 입가에서 새어 나오는 미소는 참을 수가 없었다.

이들의 첫 만남은 '깜놀'에서 '수긍'으로 바뀌며 묘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차오루는 다짜고짜 조세호에게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르게 했고, 조세호가 못하겠다고 머뭇거리자 "대범하게 잘라요, 남자가 진짜"라며 씩씩하게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르는 당찬 매력을 발산했다.

또 결혼을 맞아 한 집에 들어선 두 사람. 조세호는 "차오루는 어느 방 쓸 거야"라고 물었고, 이에 차오루는 "같이 방 써야 되죠?"라고 당연하다는 듯 얘기해 조세호를 당황시켰다. 차오루는 묘한 분위기를 웃음으로 귀엽게 마무리 지었다.

차오루와 조세호의 결혼사진 촬영 모습도 공개됐다. 한껏 차려 입은 조세호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차오루. 첫 만남부터 어색함이 없었던 이들 부부는 좌충우돌하며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희귀 커플'의 출발을 알렸다.

조세호 차오루 커플의 모습은 3월 5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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