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총 759명 등록 마쳐, FC서울 39명 최다

[이성필기자] 2016 시즌 개막을 앞둔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2부리그) 팀의 선수 등록이 끝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클래식, 챌린지 23팀 총 759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쳤다고 2일 공개했다. 지난 2월 29일 K리그 선수 등록을 마감한 결과 클래식은 404명, 챌린지에는 355명 등 총 759명이 등록됐다.

클래식 팀별 평균 등록 인원은 33.7명, 챌린지 팀별 평균 등록 인원은 32.3명이다. 클래식의 팀별 등록 인원은 FC서울이 39명으로 가장 많고, 전북 현대가 38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남 드래곤즈와 수원FC는 27명으로 등록인원이 가장 적었다. 챌린지는 대구FC와 부천FC 1995가 37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양이 25명으로 가장 적었다.

외국인 선수 보유한도(3명)에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선수 1명을 추가로 보유하는 아시아쿼터를 행사해 외국인 선수를 4명씩 등록한 팀은 전북과 서울이다.

아직 선수 등록은 가능하다. 28일까지 외국인선수, 이적(임대), 자유계약, 해외임대복귀 선수에 한해 추가등록이 가능하다. 마감일까지 K리그 클래식의 각 구단 보유 선수에는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