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미세스캅2'가 시즌1 배우들로 하기엔 제약이 많아 전혀 다른 버전으로 탄생됐다.
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 2'(황주하 극본, 유인식 연출)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유인식 PD는 "시즌1 때 연기자들과 세계관을 이어가는 걸 시도했으나 현실적으로 어려웠다"고 밝혔다.
유 PD는 "애초에 시즌제를 생각하고 기획한 드라마가 아니었기 때문에 제약이 있었다. 그래서 새로운 '미세스 캅 2'를 기획했다"며 "만약 이런 형사가 있다면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좀 더 유쾌하고 시원한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미세스 캅 2'는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가진 강력계 경찰 아줌마 고윤정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이다. 김성령, 김민종, 김범, 임슬옹, 손담비가 출연하고 전편에 이어 황주하 작가와 유인식 PD가 뭉쳤다.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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