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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룡 넥센 단장 사임, 팀 떠난다


넥센 구단, '일신상 이유'로 밝혀…신임 단장 추후 선임

[류한준기자] 조태룡 넥센 히어로즈 단장이 팀을 떠났다, 넥센 구단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 단장이 사임한다고 전했다.

넥센 구단은 "조 전 단장이 일신상 이유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후임 단장은 추후 선임한 뒤 발표할 예정이다.

조 전 단장은 지난 2009년 2월 넥센 단장으로 부임하며 팀과 인연을 맺었다.

조 전 단장은 최근 K리그 챌린지 소속 강원FC 대표이사로 추천을 받았다. 강원FC는 지난해 말 임은주 전 대표이사가 사임한 뒤 사장 자리가 공석이다.

강원FC는 비상경영체제로 최중훈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이 현재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원FC 구단주인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임 전 대표이사 후임으로 조 전 단장을 추천했다.

조 전 단장은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의 절차를 거치면 강원FC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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