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와 최지만(25, LA 에인절스)이 휴식을 취했다. 이학주(26, 샌프란시스코)는 교체 출전해 범타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선발 1루수로는 애덤 린드가 출전했고, 이대호는 교체로도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완전한 휴식이었다. 시애틀은 난타전 끝에 10-8로 이겼다.
최지만 역시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1루수로는 C.J 크론, 지명타자로는 알버트 푸홀스가 나섰다. 경기는 에인절스의 3-5 패배.
이대호와 최지만은 시범경기에서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하며 화끈한 타격을 선보이는 중이다. 이대호는 타율 3할7푼5리(8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을, 최지만은 타율 2할1푼1리(19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학주는 애리조나주 피닉스 메리베일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한 차례 들어선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학주의 타율은 3할3푼3리(9타수 3안타)가 됐고, 샌프란시스코는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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