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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신작 공세에도 흥행 정상…'널 기다리며' 2위로 출발


3위는 '런던해즈폴른'이 차지

[권혜림기자] 영화 '귀향'이 신작들의 개봉에도 흥행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감독 조정래, 제작 제이오엔터테인먼트)은 지난 11일 5만4천618명의 일일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널 기다리며'와 '런던해즈폴른' 등 신작들의 개봉에도 흥행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91만387명이다. 주말 내 300만 돌파를 앞뒀다.

크라우드펀딩으로 완성된 '귀향'은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써내려 간 이야기다.

지난 10일 개봉한 신작 영화 '널 기다리며'는 2위로 출발을 알렸다. 일일 관객 5만3천971명, 사전 시사 관객수를 합산한 누적 관객 9만9천593명을 기록했다. '런던해즈폴른'은 4만7천905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8만5천118명이다.

'주토피아'는 3만7천378명의 일일 관객을 끌어모아 4위에 랭크됐다. 누적 관객 203만7천694명을 동원한 '주토피아'는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유일하게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갓 오브 이집트'는 2만6천148명의 일일 관객수로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65만5천129명을 모았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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