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통합체육회가 법정 출발했다.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는 지난해부터 통합 작업을 시작했고 21일 등기 절차가 완료됐다. 이로써 통합 대한체육회가 정식 출범했다.
통합 대한체육회 설립 등기가 완료됨에 따라 구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법인은 자동 말소됐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통합 대한체육회 인사발령이 단행됐다. 이에 따른 사무실 배치도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이뤄졌다. 사무실 배치는 올림픽 회관 4~9층, 10층 일부, 13층 등 세 곳에 마련됐다.
통합 대한체육회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오륜동 소재 올림픽파크텔 2층 서울홀에서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 김정행 전 대한체육회장과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이 통합 대한체육회 공동 회장에 취임한다. 또한 같은날 전체 직원회의도 예정됐다.
25일에는 제1차 이사회, 다음달 5일에는 첫 대의원총회를 개최, 본격적인 통합 대한체육회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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