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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유세윤이 부른 응원가 '제대로 미쳤다' 선보여


24일 응원가 티저 영상 공개, 4월 3일 kt와 홈경기서 공식 공개

[류한준기자]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선수단 응원가를 발표했다. SK 구단은 24일 응원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을 보인 응원가는 개그맨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유세윤이 직접 노래를 불렀다. SK 구단측은 "레알 스포테인먼트 응원가"라고 전했다. 응원가 곡명은 '제대로 미쳤다'다.

SK는 지난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세계 최대·최고 수준 전광판인 '빅보드'를 선보인 바 있다.

구단이 추구하고 있는 레알 스포테인먼트 두 번째 아이템으로 새로운 응원가를 발표한 것이다. 공식 공개일은 오는 4월 3일 kt 위즈와 홈경기로 정했다.

SK 구단측은 "유세윤 씨는 창의성과 자유분방함을 바탕으로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고정 관념을 깨는 파격적인 도전을 추구한다. 새 응원가 콘셉트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봤다"고 응원가를 부르는 주인공으로 유세윤이 선정된 배경을 설명했다.

'제대로 미쳤다'는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활동했던 힙합 그룹 '거리의 시인'에서 래퍼로 활동한 노현태 씨가 직접 작사와 작곡을 했다. 모든 팬들이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중독성 있고 쉬운 멜로디로 만들었다. 신규 응원가 티저 영상은 구단 공식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 채널 (www.youtube.com/Wyvernssto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응원가 제작에 참여한 유세윤은 "프로야구단 응원가를 부른다는 자체가 또 다른 도전"이라며 "셀레고 벅찬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에너지가 넘치는 노래"라며 "이 응원가로도 상대 팀을 압도할 수 있을 것 같다. 팬 여러분들도 함께 따라 부르면 그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응원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응원가를 따라 불렀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응원가와 응원이 SK선수단에게 승리 에너지로 작용했으면 더 좋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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