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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어화' 한효주, 봄의 커버걸…화사한 매력에 시선 집중


영화 '해어화' 개봉 앞두고 다채로운 매력 발산

[권혜림기자] 영화 '해어화'의 개봉을 앞둔 배우 한효주가 봄 화보를 통해 화사한 매력을 뿜어냈다.

오는 5일 발행되는 '그라치아'의 4월 2호 커버걸이 된 한효주는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특유의 청순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커버를 통해서는 회색톤의 매니시룩으로 도도한 매력을 뽐내는 한편, 의자에 기댄 포즈로 자연스러운 모습을 완성했다.

한효주는 1943년 비운의 시대,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새 영화 '해어화'(감독 박흥식, 제작 더 램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에서 그는 경성 제일의 기생학교인 '대성권번'에서 빼어난 미모와 탁월한 창법으로 선생 산월(장영남)의 총애와 동기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마지막 기생 소율 역을 맡았다. 소율은 정가(正歌)의 명인이자 최고의 예인(藝人)이 되기 위해 어릴 적부터 연습에 매진해온 인물이기도 하다.

한효주는 오직 노래만 아는 순수한 매력부터, 미치도록 부르고 싶은 노래를 위해 점차 도발적으로 변해가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까지 소화해냈다. 정가의 명인이 되기 위해 촬영 전부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정가 연습부터 한국무용까지 심혈을 기울여 연습해 극찬을 받으며 소율이라는 캐릭터를 완성해 기대를 얻고 있다.

인터뷰를 통해 한효주는 "예고편에도 나오지만 사실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그렇게 좋은 걸'이라는 이 대사 때문에 영화를 선택했다"며 "이 말이 관객들에게도 힘 있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밝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해어화'란 '말을 이해하는 꽃'을 뜻하는 말로, 기생이자 예인을 일컫는다. 영화는 오는 13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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