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박민지가 MBC 새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여주인공에 캐스팅 됐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민지는 MBC 새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의 여주인공 영자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박민지는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정의감 넘치는 '워너비 친구' 장보라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일일극 여주인공을 꿰차게 됐다. '치즈인더트랩'에 이어 '다시 시작해'에서도 특유의 밝고 씩씩한 인물을 연기한다.
'다시 시작해'는 백화점 판매사원 나영자가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며 자신의 분야에서 일과 사랑을 모두 이뤄내는, 이른바 '알파 신데렐라'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박민지는 여자주인공 나영자 역에 캐스팅 됐다. 나영자는 의대 졸업 후 백화점에 취업하는 인물. 건강하고 화목한 집의 밝고 긍정적인 막내딸로, 훌륭한 산부인과 의사가 꿈이지만 아버지가 쓰러지자 가족들을 위해 백화점에 취직한다. 판매사원이 된 그녀는 그룹의 오너와 경영기획실장, 두 남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다시 시작해'는 '사랑했나봐' '모두다 김치'의 원영옥 작가와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개과천선' 등의 박재범 PD가 의기투합했다. 당초 '나는 영자다'로 알려진 이 작품은 최근 제목을 '다시 시작해'로 확정 짓고 제작에 돌입했다.
'다시 시작해'는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 후속으로 오는 5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