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kt 위즈 내야수 김상현이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김상현은 10일 안방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투런포(시즌 1호)를 쳤다.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상현은 5-1로 kt가 앞서고 있던 3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윤석민이 던진 2구째를 받아쳐 케이티위즈파크 백스크린을 맞혔다.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투런홈런이다.
김상현은 앞서 2회말 첫 타석에서는 초구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kt는 타선이 일찌감치 터지면서 경기 초반부터 KIA에 앞서가고 있다. KIA도 김상현의 대포에 멍군을 불렀다. 4회초 1사 후 김주형이 kt 선발투수 요한 피노가 던진 4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5m. 시즌 2호째 솔로포다.
kt는 4회초 KIA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7-2로 앞서있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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