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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선제골 전북, 포항과 1-1 무승부


FC서울은 아드리아노 1골 1도움 앞세워 전남에 2-1 승리

[이성필기자] 전북 현대가 눈 앞에 온 승리를 놓쳤다. 반면 FC서울은 후반 종료 직전 얻은 페널티킥 골로 승리했다.

전북은 1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2승 2무, 승점 8점을 기록한 전북은 3위 자리를 지켰다. 포항은 1승 2무 1패(5점)로 6위를 유지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 13분 이동국이 해결사로 나섰다. 이재성이 최재수의 가로지르기를 헤딩으로 떨어트렸다. 이를 받은 이동국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분 만에 손준호가 골키퍼 권순태와 충돌하며 무릎에 충격을 입어 일찌감치 교체 카드 1장을 사용했던 포항은 후반 44분 심동운이 골망을 갈라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전북 수비의 방어가 허술한 틈을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넣으며 가까스로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한편, 서울은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아드리아노가 1골 1도움을 해냈다. 후반 6분 아드리아노가 기막힌 패스를 시도했고 이석현이 받아 전남 골망을 흔들었다.

전남은 31분 유고비치의 패스를 받은 배천석이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 서울에 페널티킥을 내줬다.

아드리아노가 키커로 나서 결승골을 넣었다. 전남 선수단은 주심에게 페널티킥 판정에 대해 격렬히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챌린지 3라운드에서는 부산 아이파크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 자이크로와의 경기에서 후반 22분 고경민의 결승골로 1-0으로 웃었다. 대구FC는 대구 스타디움에서 경남FC와 0-0으로 비겼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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