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타자 이호준이 개인통산 3천루타를 달성했다. 역대 최고령 기록이다.
이호준은 1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회말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NC가 처음부터 롯데 선발투수 이성민을 몰아붙이며 1점을 선취한 가운데 1사 만루 기회에서 이호준의 첫 타석이 찾아왔다.
이호준은 이성민의 3구째를 받아쳐 투수 옆을 통과해 중견수 쪽으로 가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 안타로 이호준은 통산 3천루타를 채웠다. KBO리그 역대 8번째로 나온 기록.
또한 이날로 만 40세 2개월 9일이 된 이호준은 역대 최고령의 나이로 3천루타를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이호준의 적시타가 보태지며 NC는 1회부터 3-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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