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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판타스틱듀오' 맞대결서 압승…日 예능 왕좌


음악예능 후발주자 '판타스틱', 5.5% 출발

[이미영기자] '복면가왕'이 음악 예능 '판타스틱 듀오' 출격에도 일요 예능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13.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14.4%보다 0.9% 포인트 하락한 수치. 그러나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일요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복면가왕'은 이날 SBS 새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와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음악 예능의 선두주자 '복면가왕'이 정규편성 돼 안방에 입성한 '판타스틱 듀오'의 추격을 받게 된 것.

'판타스틱 듀오'는 이선희와 임창정, 빅뱅 태양 등 쟁쟁한 게스트들을 앞세워 맹공격을 했지만, '복면가왕'의 아성을 넘지는 못 했다. 이날 '판타스틱 듀오'는 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복면가왕'에 이어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 2일 시즌3)가 12.5%를 기록했고, MBC '일밤-진짜사나이'는 12.3%를 보였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7.1%에 그쳤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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