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인기 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가 영화 '계춘할망'으로 스크린을 노크한다.
오는 5월 개봉을 앞둔 '계춘할망'(감독 창감독, 제작 ㈜지오엔터테인먼트)에서 최민호는 혜지(김고은 분)의 친구 한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한은 어릴 적 혜지의 소꿉친구이자, 12년 만에 돌아온 혜지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짝사랑하는 인물이다.
최민호는 실제로도 동갑내기인 김고은에 대해 "동갑이라 더욱 편하게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 동료로서도 배울 점이 많은 친구"라고 전했다.
이어 "시나리오에 감동을 받아 꼭 참여하고 싶었다. 감독님과 캐릭터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많이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편하게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창감독은 "최민호는 따뜻함을 줄 줄 아는 사람이다. 그가 가진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진지한 태도에 반할 수 밖에 없었다"며 배우를 극찬했다.
한편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드라마다. 윤여정, 김고은, 김희원, 신은정, 양익준, 최민호, 류준열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19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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