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kt 위즈 오른손 타자 유한준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솔로홈런을 쳤다.
유한준은 1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우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 0-1로 뒤진 4회말 좌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선두타자로 우타석에 들어선 유한준은 볼카운트 2-1에서 장원준의 한 가운데 약간 낮은 141㎞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0m 솔로홈런.
올 시즌 자신의 2호 홈런이었다. 이 한 방으로 동점을 만든 kt는 계속된 1사 만루에서 하준호의 좌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얻어 경기를 뒤집었다.
5회초 두산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kt가 2-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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