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의 권혁(33)이 개인 통산 600경기 등판 기록을 세웠다.
권혁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2-3으로 뒤지던 5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개인 통산 600번째 등판이었다.
지난 2002년 삼성 라이온즈의 1차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한 권혁은 2015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으로 한화에 입단했다. 이날 600경기 등판은 데뷔 15년만에 이뤄낸 기록이다.
한편 권혁의 600경기 등판은 역대 17번째 기록이다. KBO리그 투수 최다 등판 기록은 LG 트윈스의 류택현 코치가 보유한 901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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