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가 시즌 첫 홈 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1만3천석이 가득 들어찼다.
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올 시즌 외야 필드박스와 L&C 홈클라우드 존을 신설해 팬들이 쾌적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응원단상을 1루 내야로 이동해 더 많은 팬들과 함께 응원할 수 있는 팬 친화적인 구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한화는 지난해 21번(한화생명이글스파크 17회, 청주구장 4회) 매진을 기록해 역대 최다 매진-최다 관중(65만7천385명)을 기록했다.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끈끈한 경기력을 발휘, 이른바 '마리한화' 열풍을 불러일으킨 결과였다.
올 시즌은 12경기만에 매진이 나왔다. 전날 삼성에 10-5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린 후 나온 첫 매진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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