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덕기자] 알츠하이머인 남편과 코넬리아 디란지 증후군 아내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연극 '행복'이 오는 8월1일 대학로 단막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행복'은 입소문만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대학로를 훈훈하게 달궈온 연극으로, 특별한 감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가슴 짠한 사랑 이야기다.
젊은 부부가 삶의 끝자락에서도 서로를 놓지 않고 아끼며 배려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든다. 또한 가족, 부부 등 내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떠올릴 수 있게 한다.
이선희 작가의 탄탄한 대본과 정세혁 연출, 그리고 연극 '보고싶습니다' 제작진이 선보이는 또 다른 프로젝트 '행복'은 로맨틱 코미디가 넘쳐나는 대학로에서 과감하게 도전하는 새드로맨스 장르라 더욱 주목된다.
'행복'은 대학로 단막극장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되며, 화~목요일 오후 8시, 금요일 5시, 8시, 토요일 오후 3시 ,5시30분, 8시, 일요일 오후 3시, 6시에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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