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 육성재 효과? '안아줘' 5년 만에 재주목

[정병근기자] 가수 정준일의 5년 전 곡 '안아줘'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육성재는 조이에게 "그동안 말하고 싶었지만 용기가 없어 말하지 못했던 말을 노래로 준비했다"고 말하며 정준일의 '안아줘'를 열창했다. 조이는 육성재가 노래 첫 소절을 시작하자마자 울컥하더니 펑펑 울기 시작했다.

방송 직후 정준일의 '안아줘'는 발매한지 5년 만에 역주행을 하며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엠넷 차트 1위, 멜론 차트 9위, 지니 4위 등 전 음원 사이트 10위권 내에 진입 성공했으며, 방송이 끝나고 열흘이 지난 지금까지도 상위권에 올라 있다.

'안아줘'는 정준일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태연, 박신혜, 변요한 등 많은 연예인들도 아끼는 곡으로 손꼽는다. 작년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제이홉이 커버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정준일은 20일 0시 싱글을 발매한다. 래퍼 비와이와 콜라보한 '플라스틱(PLASTIC)'에 이어 두 번째 콜라보를 예고했다.

발표 5년 만에 각종 차트 상위권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