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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었다"…몬스타엑스, 보이그룹 세대교체 하나요(종합)


18일 미니앨범 'THE CLAN PART.1 LOST' 발매

[이미영기자] "목숨 걸었습니다."

5월 뜨거운 아이돌 대전이 시작됐다. 몬스타엑스의 각오도 남달랐다. 지난해 데뷔해 가능성을 확인했던 몬스타엑스는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신흥 대세'를 예약했고, 한걸음 더 도약을 노리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18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THE CLAN PART.1 LOST'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컴백을 알렸다.

몬스타엑스는 태생부터 뜨거웠다. 데뷔에 앞서 방송된 Mnet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노머시'(NO. MERCY)를 통해 실력파 아이돌그룹의 탄생을 예고했다. 데뷔곡 '무단침입'으로 소녀팬들의 마음에 '무단침입'했고, '신속히' 대세로 올라섰으며 신곡 '걸어'로 보이그룹의 세대교체를 노린다.

몬스타엑스는 "얼마 전 데뷔 1주년이었다. 감회가 새롭다. 이제 1년이니까 앞으로 더 멋있는 모습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이날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THE CLAN Part.1 LOST' 발표하며 컴백을 알렸다.

몬스타엑스는 "'신속히' 이후 8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세번째 앨범인 만큼 발전된 모습 보여주려고 했다"라며 "늘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려고 하는데, 이번 미니앨범에서도 많은 시도를 했다. '무단침입', '신속히'를 들으면 세게 진행이 됐다. 이번에는 서정적인 멜로디로 후크를 만들었다. 몬스타엑스가 갖고 있던 이미지와 다르게 분위기를 탄다"고 신곡을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2.5부작 대형 프로젝트 'THE CLAN'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앨범명 CLAN과 관련 "공동체, 부족을 뜻하는 단어다"라고 설명하며 "음악 패션, 비디오 아트요소 등을 통해 통일감을 주고 싶었다. 이번 앨범에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했다. 안무나 곡의 참여도가 높았고 이번 앨범에 대한 애정이 높다. 점점 더 형제애를 다지는 모습도 '클랜'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진실성을 담은 앨범이다"고 설명했다.

2.5부작 시리즈로 몬스타엑스의 확고한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시리즈가 끝났을 때 몬스타엑스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목표다. 2.5부작 시리즈를 통해 우리가 확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성장하는 지 보여주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어 "이번 '걸어'로 섹시하고 다양한 모습 많이 보여줄 테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타이틀곡 '걸어'를 빗대어 이번 앨범에 기대하는 목표도 재치있게 설명했다.

멤버들은 "목숨을 걸었다. 정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걸어'가 흥해서 부모님에게 기쁨의 전화를 걸고 싶다" "몬스타엑스의 현수막을 걸고 단독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 등의 바람을 드러냈다.

신곡 '걸어'가 1위할 경우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까지 걸어가며 방송을 진행하겠다는 공약도 눈길을 끌었다.

가요계는 지금 아이돌 그룹들의 세대교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몬스타엑스 역시 지난해 데뷔한 그룹 중 '대형 기대주'로 주목 받았고, 멤버들이 연기와 예능 등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1년 전에는 데뷔라는 단 하나의 목적만 갖고 있었다. 데뷔를 위해 죽을 만큼 했고, 데뷔하고 나서 좀 더 배우고 많은 것을 경험하게 됐다. 내 자신을 되돌아보며 굉장히 어른이 된 것 같으면서도 막상 달라진 것 없이 열심히 활동하고 싶은 모습을 봤다. 1년 동안 함께 달려와준 멤버들에게 감사하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걸어(All In)'는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 사운드로 대표되는 파워풀한 사운드와 Future Bass가 결합된 힙합곡으로, '너를 가지기 위해선 내 모든걸 걸겠다'는 저돌적인 사랑법을 그린 노래다.

타이틀곡 '걸어' 외에도 지난 9일 선공개된 'Ex Girl(feat. 휘인 of 마마무)' '네게만 집착해' '반칙이야', '백설탕' 등 6곡이 수록됐다. 앨범에는 몬스타엑스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매드클라운 브라더수 보이프렌드 정민 등도 각자 힘을 보탰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이날 오후 8시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컴백행보에 나선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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