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손호준이 YG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 전망이다.
24일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손호준은 현재 소속돼있는 MBK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 후 활동을 이어나갈 새 소속사로 YG엔터테인먼트를 택했다.
손호준과 MBK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은 오는 6월 만료된다. 이후 손호준은 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몸을 담고 연기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계약 만료를 앞둔 손호준의 차후 행보를 응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아름다운 이별'인 셈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투애니원 등 굵직한 가수 그룹들이 속한 대형 가요 기획사로 덩치를 키운 데 이어 최근 톱배우들을 연이어 영입하며 매니지먼트 사업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현재 차승원, 최지우, 김희애, 강동원 등 다수의 톱배우들이 YG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다. 최근 한류스타 이종석과의 계약 소식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영화 '바람'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등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긴 손호준은 지난 2015년 SBS 드라마 '미세스 캅' 등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를 통해서는 예능 감각을 발휘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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