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FC서울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던 미드필더 주세종(26)이 축구대표팀 슈틸리케호에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미드필더 고명진(28, 알 라얀)이 부상으로 유럽 원정 친선 2연전을 앞두고 있는 슈틸리케호에 합류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고명진은 오른쪽 발 부위 피로골절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명진은 지난 3월, 2년 6개월여 만에 대표팀에 승선했다. 이번에도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지만 부상으로 울고 말았다.
대신 비슷한 역할을 하는 주세종이 대체 발탁됐다. 주세종은 올 시즌 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클래식,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너른 시야와 패스, 킥력이 좋은 편이다.
한국대표팀은 오는 29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떠나 스페인 대표팀과 6월 1일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같은 달 5일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대표팀과 평가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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