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웹툰 작가들도 통했다. '무한도전'의 '릴레이툰' 특집이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전체 1위를 수성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14.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28일 방송된 '웨딩싱어즈' 마지막 편의 13.8%보다 상승한 수치.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들을 가볍게 누르고 1위 자리를 지켰다.
'무한도전'은 이날 웹툰 작가들과 함께 웹툰을 그리는 '릴레이툰'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웹툰 작가 특집에는 '미생'의 윤태호 작가를 비롯해 주호민, 이말년, 기안84, 무적핑크, 가스피드 등이 참여했다.
본격적으로 릴레이툰을 시작하기에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그림 실력을 알아보기 위해 서로를 모델로 캐리커쳐를 그렸다. 작가들은 멤버들이 앞서 그린 그림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평가하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그림을 선택했다.
그림 실력으로 놀림이 된 유재석은 유일하게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태호 작가는 황광희와 팀을 이뤘고 주호민 작가는 박명수, 무적핑크는 유재석, 이말년은 양세형, 기안84는 하하, 가스파드는 정준하와 팀을 이루게 됐다. 이들은 웹툰을 연재하게 되며, 가장 낮은 조회수를 기록한 멤버는 역대 최고의 '극한 알바'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7.5%,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은 6.3%를 보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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