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곡성'이 '엑스맨:아포칼립스'를 제치고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했다.
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곡성'(감독 나홍진, 제작 사이드미러, 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코리아))은 간발의 차이로 '엑스맨:아포칼립스'의 일일 관객수를 제치고 흥행 2위에 올랐다. 지난 5월12일 공식 개봉해 '엑스맨:아포칼립스' 개봉 전까지 흥행 정상을 지킨 바 있는 '곡성'이 흥행 역주행을 이뤄 시선을 끈다.
이날 '곡성'은 일일 관객 3만6천973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 647만9천899명을 모았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3만5천604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해 3위로 내려왔다. 누적 관객은 274만1천346명이다.
흥행 정상은 지난 1일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아가씨 '가 수성했다. 일일 관객수 14만6천601명, 누적 관객수 236만2천365명을 끌어모았다.
박스오피스 4위는 '미 비포 유'가 차지했다. 일일 관객 2만6천602명, 누적 관객 34만6천515명을 모았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는 사전 시사 관객수로 그 뒤를 이었다. 7천313명의 일일 관객, 2만7천391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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