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올 시즌 처음 4번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나성범은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테임즈가 전날 경기 타격 도중 손목에 부상을 당해 이날 출전하지 않았고 대신 나성범이 4번 중책을 맡은 것이다.
나성범은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넥센 선발투수 금민철을 상대했다.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에 나성범의 방망이가 돌았고, 밀어친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NC에 1-0 리드를 안기는 선제 솔로홈런이었다.
나성범의 이 홈런은 시즌 12호. 지난 5월 28일 KIA전에서 두 개의 홈런을 몰아친 이후 대포가 침묵했던 나성범은 8경기 만에 다시 손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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