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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 삼성전 시즌 16호 폭발!…홈런 공동선두


장원삼 강판시키는 '쐐기 투런포', 5회말 스코어 6-0 만들어

[정명의기자] LG 트윈스의 '히요미' 루이스 히메네스(28)가 삼성 라이온즈 장원삼을 강판시키는 쐐기 투런포를 터뜨렸다. 홈런 더비 공동 선두로 나선 히메네스다.

히메네스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회말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16호 홈런으로,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와 함께 홈런 더비 공동 선두로 나서는 한 방이었다.

LG가 4-0으로 앞선 5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히메네스는 1스트라이크에서 삼성 선발 장원삼의 2구째 높은 코스의 빠른공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투런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히메네스의 홈런으로 LG는 6-0의 리드를 잡았고, 장원삼은 곧바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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