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신예 배우 최성재가 SBS '닥터스'와 사전제작 '1%의 어떤 것'을 동시 공략한다. 특히 두 드라마에서 모두 의사로 분해 '의사 전문 연기자'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소속사 팬스타즈 컴퍼니는 "최성재가 '닥터스'에선 1년차 일반외과 의사 태양 역을, '1%의 어떤 것'에선 여주인공 다현의 첫사랑인 치과 의사 정선우 역을 각각 연기한다"고 전했다.
20일 첫 방송을 앞둔 '닥터스'의 태양은 겁 많고 소심한 성격의 일반외과 1년차 레지던트. 그러나 수술실에만 들어가면 180도로 성격이 달라지는 캐릭터다.
한․중․일 동시 방송을 노리는 '1%의 어떤 것'의 정선우는 바람둥이 치과 의사다. 셀 수 없이 많은 여자들과 만나고 헤어지기를 거듭하는 와중에도, 여동생의 친구 다현(전소민)에게만은 초지일관 관심의 끈을 놓지 않는 인물이다.
2012년 MBC '신들의 만찬'으로 데뷔한 최성재는 2014년 '갑동이'에 출연해 형사 역으로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지난해엔 '복면검사'에서 김선아와 주상욱을 위협하는 악역으로 주목받았다.
최성재는 "두 캐릭터 모두 의사이면서도 전혀 다른 성격이다. 좋은 기회들이 비슷한 시기에 찾아와 다소 부담스럽지만 열심히 노력해 시창자들과 가까워지고 싶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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