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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강지환 "화상에 교통사고, 괴물 되긴 최적의 조건"


"50부작 이제 절반 지나, 치열한 복수극 기대"

[이미영기자] 배우 강지환이 화상과 교통사고를 언급하며 마인드컨트롤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강지환은 13일 오후 일산 드림센터 1층 다목적강의실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50부작을 이끌고 있는 책임감을 드러냈다.

강지환은 최근 '몬스터'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바 있다. 또 드라마 촬영 중 화기가 있는 소품을 실수로 만져 오른손에 화상을 입는 부상도 당했다.

강지환은 "반팔 티셔츠를 입으며 온 몸에 멍이 들어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다. 화상도 입고 교통사고도 당하고 힘든 시간이었던 거 같다. 이번 작품을 하며 많이 몸이 안 좋았는데 개인적으로는 괴물이 되어가기엔 최적의 조건이라고 마인드컨트롤을 하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50부작을 이끌고 있는 주연으로서의 책임감도 드러냈다.

강지환은 "50부작이다. 딱 절반의 턴을 지났는데 사실상 힘들긴 하다. 16부작이면 벌써 끝났을 시작인데 힘을 받고 있어서 다들 열심히 하고 있다. 후반부는 인물들 캐릭터가 잡힌 상태에서 더욱 치열한 복수극 전개되지 않을까 후반부가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 방송 대본이 아직 안 나온 상태라 저희도 긴장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MBC 월화극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으로, 변일재(정보석 분)와 도도그룹에 복수를 준비 중인 강기탄(강지환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스토리 전개에 탄력이 붙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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