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JYJ 멤버이자 배우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를 당한 가운데 박유천 측이 쟁점을 바로 잡겠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박유천은 지난 12일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 여성은 유흥업소 종업원 A씨로, 여성의 남자친구가 경찰서에 고소장을 대신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3일 박유천이 가게에 찾아왔고 가게 화장실에서 강제로 성폭행 했다고 주장했다.
보도 이후 박유천을 향해 쏟아진 각종 악성댓글과 추측성, 미확인 보도에 박유천 소속사가 나섰다.
14일 오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박유천 피소 기사 관련 보도 방향에 대한 쟁점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13일 최초 보도된 피소 내용은 경찰 측의 공식 수사 내용에 기반하지 않은 출처 불명의 과잉 보도이며 이로 인한 박유천의 심각한 명예훼손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유천 피소 내용의 진위 여부는 밝혀진 바 없다. 일부 언론에서 마치 박유천의 혐의가 인정된 것처럼 보도한 기사는 사실 여부와 먼 추측성 보도이며 명백한 명예 훼손이다. 아울러, 온라인 상에서 확인된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차별적으로 확대 및 재생산되는 행위 또한 심각한 명예 훼손으로 강력히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박유천은 경찰서로부터 공식적인 피소 내용을 전달 받은 바 없으며, 향후 경찰 측의 출석 요구가 있을 경우 수사에 충실히 임해 무혐의를 입증할 것이다. 경찰 수사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근거 없는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8월 입대해 현재 강남구청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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