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LG 트윈스의 '쿨가이' 박용택(37)이 역대 10번째 통산 1천득점 고지를 밟았다.
박용택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초 득점을 추가, 개인 통산 1천득점을 채웠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용택은 3회초 무사 1루에서 SK 선발투수 문승원을 상대로 깨끗한 좌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채은성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한편 박용택은 지난 16일 잠실 NC전에서 주루 중 송구에 왼쪽 어깨를 강타당하는 부상으로 이후 3경기에 결장했다. 4경기만에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 1천득점 고지에 올라선 박용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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