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NC 다이노스 오른손 거포 이호준이 시즌 13호 홈런을 장쾌한 3점포로 장식했다.
이호준은 2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1로 앞선 6회초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홈런을 때려냈다.
1사 1,2루에서 우타석에 들어선 이호준은 상대 3번째 투수 좌완 이현호와 맞서 볼카운트 1-2로 몰린 뒤 4구째 바깥쪽 높은 공을 받아쳐 잠실구장에서 가장 깊은 가운데 담장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치우친 곳으로 보냈다. 처음에는 중견수 플라이가 되는 듯했지만 타구는 계속 뻗어나간 뒤 담장을 살짝 넘어갔다.
이 한 방으로 NC는 스코어를 7-1로 넉넉하게 벌리며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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