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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이틀만에 5호 홈런…10G 연속 출루


미네소타전 5타수 1안타, 타율 0.256…텍사스는 5-17 완패

[정명의기자]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홈런으로 10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5푼9리에서 2할5푼6리로 약간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는 미네소타 선발 테일러 더피를 상대해 평범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2회초에는 2사 1,2루 득점권 찬스가 찾아왔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4회초에도 2루수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텍사스가 4-17로 크게 뒤지던 7회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미네소타의 두 번째 투수 마이클 톤킨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쏘아올린 것. 지난 1일 뉴욕 양키스전 4호포에 이어 이틀만에 터져나온 시즌 5호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9회초에도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서 초구를 공략했으나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고, 텍사스는 5-17로 완패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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