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경찰청 야구단에서 복무 중인 내야수 윤대영이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윤대영은 15일 고척스카이돔에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북부 올스타의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회초 추격의 홈런을 터뜨렸다.
북부 올스타가 0-4로 뒤지던 4회초. 타석에 들어선 윤대영은 이승진(상무)을 상대로 좌월 투런홈런을 때려냈다. 2-4로 따라붙는 추격의 홈런이자 이날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처음 나온 아치였다.
지난 201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NC 다이노스의 4라운드(31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한 윤대영은 지난해 말 실시된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 트윈스로 팀을 옮겼다. 그리고는 곧장 경찰청에 입대, 올 시즌부터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윤대영의 퓨처스리그 성적은 타율 3할4푼3리 11홈런 60타점. 시즌 중 좋은 활약이 올스타전으로 이어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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