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트리플A 경기에서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팀 노퍽 타이즈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5번 지명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후 트리플A 타율을 종전 2할4푼2리에서 2할5푼7리로 끌어올렸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박병호다. 이날 경기까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지난 15일에는 마이너리그 첫 홈런을 터뜨렸고, 16일 경기에서도 2루타를 치며 장타력 회복을 알렸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투수 데이비드 헤일의 3구 째를 받아쳐 2루수의 키를 넘는 안타를 쳐냈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후속타로 홈까지 밟아 득점을 올렸다. 이어 6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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