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3연패 늪에서 벗어난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선수들을 두루 칭찬하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삼성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차우찬의 8이닝 9탈삼진 4실점 역투와 3회 발디리스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경기 후 류 감독은 "선발 차우찬이 좋은 피칭을 오랜 이닝 동안 해준 덕분에 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심창민의 깔끔한 마무리도 좋았다"며 "타선에선 구자욱의 선제홈런과 발디리스의 만루홈런이 큰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20일 선발투수로 삼성은 김기태, 두산은 유희관을 각각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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