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로 출전해 범타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8회말 대타로 출전했다. 결과는 내야 뜬공.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할3푼8리에서 2할3푼6리로 더욱 낮아졌다.
전날 23일 필라델피아전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강정호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벤치를 지키고 있다가 피츠버그가 7-4로 앞선 8회말 1사 1루 상황, 투수 토니 왓슨의 타석에서 강정호에게 대타 기회가 주어졌다.
강정호는 필라델피아의 네 번째 투수 데이비드 에르난데스의 4구째를 받아쳤으나 유격수 플라이에 그쳤다. 피츠버그의 8회말은 득점없이 끝났고, 강정호는 9회초 3루수로 투입됐다. 경기는 피츠버그의 7-4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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