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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복면가왕' 녹화 후 브라질行 "국민 염원 담아 중계"


축구 등 주요 경기 중계 맡아 '캐스터 전쟁 선봉'

[이미영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리우 올림픽 중계를 위해 브라질로 떠났다.

김성주의 소속사 티핑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성주는 MBC '일밤-복면가왕' 녹화를 마치자마자 브라질 리우 올림픽 중계를 위해 3일(오늘) 새벽 12시 40분 비행기로 출국했다.

김성주는 지난 해 아시안컵 스페셜 중계에서 '만담 트리오'로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증명했던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과 MBC의 리우 올림픽 축구중계를 맡았다.

김성주는 오는 5일(한국 시간) 오전 열리는 대한민국과 피지 국가대표팀의 경기 중계를 맡았다. 오는 6일 오전에는 리우 올림픽 개막식 방송과 같은 날 오전 7시 10분 방영되는 '김느&안느의 마이 리우올림픽' 사전 올림픽 소개 방송을 맡으며 MBC의 대표 캐스터로 '중계 경쟁'의 선봉에 선다.

특히 김성주는 해박한 스포츠 지식과 박진감 넘치는 중계로 축구 경기 외에도 여자 골프와 펜싱, 손연재가 출전하는 리듬체조 등의 경기 중계까지 맡은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김성주는 소속사를 통해 "올림픽을 위해 땀과 눈물을 흘리며 고생했던 우리 선수들이 메달획득에 부담 갖지 않고 재미있는 경기를 펼쳐주면 좋겠다"며 "멀리 대한민국에서 보내는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브라질 현지에서 저 역시 경기 중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대한민국 화이팅"이라며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김성주는 8년 연속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 K 2016'의 MC로도 확정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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