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LG 트윈스의 오지환(26)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오지환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첫 타석에서 선제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올 시즌 13호 홈런.
0-0으로 맞서던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NC 선발투수 최금강을 상대한 오지환은 2구째 몸쪽 높은 코스의 시속 138㎞짜리 빠른공을 잡아당겨 우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팀에 1-0 리드를 안기는 홈런.
오지환은 지난 2010년 13홈런이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이었다. 올 시즌 벌써 13호 홈런을 기록, 앞으로 홈런 1개만 추가하면 개인 신기록을 수립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