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방송인 전현무, 배우 송윤아, 가수 옥택연 등이 KBS 단막극에 찾아온다. 주연급으로도 손색없는 눈길 끄는 캐스팅, 하지만 알고보면 모두 카메오다.
KBS 드라마국이 오는 8월 말 방송을 예고한 '2016 KBS 드라마스페셜' 캐스팅 면면을 보면 여느 미니시리즈 부럽잖다. 특히 올해 '드라마스페셜'에서는 카메오 열전이 예고된다.
배우 유오성과 개그맨 유민상, 류담, 그리고 전현무는 '전설의 셔틀'(극본 임소연 연출 김동휘)에 출연한다. '빵셔틀에서 짱까지' 왕따를 극복한 전학생의 코믹 학원극으로, 네 사람은 드라마 속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막돼먹은 영애씨'로 유명한 개그우먼 김현숙은 '한 여름의 꿈'(극본 손세린 연출 조웅)에 출격한다. 미혼부 소재 휴먼드라마에서 김현숙이 선보일 '씬 스틸'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가장 화려한 카메오 라인업은 바로 여깄다. 배우 송윤아, 이일화, 옥택연 등이 특별출연하는 '즐거운 나의집'(연출 최윤석)은 사랑하는 남자를 사이보그로 만든 여자의 판타지멜로물. 주연배우 이상엽, 손여은, 박하나와 함께 이들이 어떤 활약을 펼쳐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 외에도 배우 김태우는 박병은, 전혜빈 주연의 '국시집 여자'(극본 김정주 연출 김민경)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한편, 올해 '드라마스페셜'은 총 10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2015 극본공모 우수작인 '피노키오의 코'(극본 김승원 연출 이정미)를 비롯해 '빨간 선생님'(극본 권혜지 연출 유종선), '평양까지 이만원'(극본 김승원, 연출 김영균, 가제), '동정없는 세상'(극본 유정희 연출 김동휘), '웃음의 자격'(극본 정찬미 연출 안준용), '아득히 먼 춤'(극본 이강, 연출 임세준) 등이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 중이다. 편성은 8월 말에서 9월 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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