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배구클리닉 행사를 가졌다. GS칼텍스 구단은 지난 1일 장충체육관에서 '배구야 놀자'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GS칼텍스 소속 선수들인 표승주, 황민경, 이소영, 강소휘(이상 레프트) 등이 이날은 일일코치로 참가, 대학생들을 지도했다. 약 2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클리닉은 공격, 수비 등 기본기 교육과 서브, 미니게임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일일코치로 임무가 바뀐 GS칼텍스 선수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노하우를 대학생들에게 전수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번 클리닉에 참가한 이다영(숙명여대 3학년) 씨는 "TV 중계를 통해서만 볼 수 있던 프로배구선수들을 직접 코트에서 보게 돼 기뻤다"며 "평소 팬이었던 GS칼텍스 선수들에게 배구 수업을 직접 받게 돼 뜻 깊은 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배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GS칼텍스 구단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고지역 밀착활동을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프로배구단으로 자리잡는 게 목표"라며 "이번 행사 뿐 아니라 '어머니 배구클리닉'과 '초등학생 배구클리닉' 등으로 서울시의 배구붐 조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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