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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2G 연속 결장' 볼티모어는 패배


오르손 투수에도 결장…'타격 호조' 피어스에 밀려

[김형태기자]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번에는 오른손 투수가 나왔는데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경기 끝까지 투입되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홈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이날 양키스 선발은 우완 마이클 피네다. 정상적이라면 김현수가 출전해야 했지만 벅 쇼월터 감독은 대신 최근 타격감이 좋은 스티브 피어스를 좌익수 겸 6번타자로 내세웠다. 피어스가 최근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데다 김현수가 최근 5경기서 타율 1할3푼3리에 그치고 있는 점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볼티모어는 1회초 3점을 먼저 내준 뒤 0-4로 뒤진 4회와 5회말 1점씩 뽑았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패배로 볼티모어는 시즌 74승6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와일드카드 순위에선 보스턴 레드삭스에 이은 2위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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