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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이요원·유이, MBC '불야성' 출연 물망 "논의 중"


진구, '태양의 후예' 이후 6개월 만에 복귀하나

[이미영기자] 배우 진구와 이요원, 유이 등이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 출연 물망에 올랐다.

13일 MBC '불야성' 관계자는 "진구와 이요원, 유이 등이 출연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요원 측은 "여주인공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밝혔다. 진구와 유이 측 역시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불야성'은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들이 그 빛의 주인이 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개와 늑대의 시간' '로드 넘버원' '닥터진' '유혹' 등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가 대본을 쓰고 '보고 싶다' 이재동 PD가 연출을 맡는다.

이요원은 극중 화려하고 완벽한 여주인공 서이경 역을 제안 받았다. 말 한 마디에 거액이 오가는 협상 테이블을 독무대로 만드는 냉철한 여자로, 극 전체를 이끌고 나가는 힘 있는 캐릭터다.

진구는 조각 같은 외모에 명석한 두뇌,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재벌가 아들 박건우 역을 제안 받았다. '태양의 후예' 이후 많은 드라마에서 러브콜을 받아온 진구의 차기작에 관심이 쏠려왔던 터. 새로운 작품으로 안방에 복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이는 내세울 것 없는 '흙수저' 집안에서 자랐지만 뛰어난 미모를 가진 이세진 역에 유력하다. 내면에 욕망을 가진 여인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게 된다.

'불야성'은 현재 방송 중인 '몬스터' 후속인 '캐리어를 끄는 여자' 다음 편성으로 오는 12월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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