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올 추석, 풍성한 볼거리로 중무장한 KBS 2TV 파일럿 예능 5편이 중박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그중 제일은 '노래싸움 승부'로, 두자릿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준비한 KBS 파일럿 예능 5편 중 최고시청률은 '노래싸움 승부'가 차지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노래싸움 승부'는 1회 시청률 4.8%를, 2회 시청률 10.6%를 기록했다. '노래싸움 승부'의 2회 시청률은 이번 한가위에 선보인 지상파 파일럿 프로그램 중 최고성적이기도 하다.
'노래싸움 승부'는 다양한 직군의 연예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트레이닝을 받은 뒤 1:1 듀엣 서바이벌 대결로 최종우승자를 뽑는 프로그램. 방송에는 유명 프로듀서 김형석, 윤종신, 정재형, 윤도현, 이상민이 음악감독으로 나왔으며, 배우 남궁민이 단독MC를 맡았다.
이어 후순위를 차지한 건 과학과 예능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은 '트릭 앤 트루-사라진 스푼'이 차지했다. 연휴 첫날인 14일 오후 방송돼 전국시청률 6.9%를 차지했다.
'트릭 앤 트루'는 전현무, 김준현, 이은결이 함께하는 신개념 '매직X사이언스 버라이어티 쇼'로, 신비로운 과학과 화려한 마술이 결합된 새로운 과학 예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15일 오후에 연이어 방송된 댄스예능 '웬만해선 이 춤을 막을 수 없다-붐샤카라카'와 '구라차차 타임슬립 새소년'이 각각 5.0%와 4.6%를 차지했고, 연휴 마지막인 18일 오후 방송된 '헬로프렌즈 친구추가'는 4.5%에 그쳤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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