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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 박효신·김소현·김주원 등 초호화 라인업


11월26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개막

[김양수기자] 뮤지컬 '팬텀'이 역대 최고의 황금 라인업으로 돌아온다.

오는 11월26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팬텀'은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을 무대화한 작품. 국내에서는 2015년에 첫선을 보여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

2016년 '팬텀'은 초연 흥행 배우들과 더불어 새얼굴을 만나볼 수 있다.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극장 지하에 숨어사는 슬픈 운명의 팬텀 역에는 박효신과 박은태, 전동석이 활약한다.

초연부터 함께 해온 박효신은 "현재 앨범과 콘서트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다시 뮤지컬 무대에 서는 순간 팬텀 그대로의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팬텀을 만나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성장하는 크리스틴 다에 역에는 초연 배우 김순영과 함께 '한국의 크리스틴' 김소현, 이지혜가 열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마담 카를로타 역에는 정영주, 신영숙, 제라드 카리에르 역에 박철호, 이희정, 필립 드 샹동 백작 역에 이창희, 손준호, 무슈 숄레 역에 이상준이 총출동 한다. 또한 가슴 아픈 비밀을 간직한 고혹적인 발레리나 벨라도바 역에 발레리나 김주원, 황혜민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젊은 카리에르 역에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엄재용, 발레리노 윤전일이 캐스팅 됐다.

초연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을 필두로 한 2016 '팬텀' 프로덕션 팀은 초연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고 '심장을 가진 오페라의 유령 팬텀'의 인간적인 고뇌와 주변인과의 갈등을 깊이 있게 표현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김문정 음악감독이 합류하며 시오타 아키히로가 편곡자로 합류해 '팬텀'만의 차별화된 음악적 색깔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11월26일부터 2017년 2월2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되며 9월27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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