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26일 '2016 생생 스포츠7330 사진공모전' 수상작 34편을 최종 선정했다. 체육회는 선정 작품 중에서 '하나되는 우리'(박병건 작)를 대상으로 결정했다.
주제는 ▲학교·전문·생활체육 현장의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사진 ▲스포츠 참여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동호인들의 표정 ▲운동을 하면서 가정의 화목과 사회 화합을 이뤄내는 아름다운 모습 등이다.
대상으로 뽑힌 '하나되는 우리'는 줄넘기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생동감 있게 포착됐다. 구도 및 색감 부분에서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금상에 선정된 '럭비열전'(이광만 작)은 동호인들이 럭비 경기하는 장면을 현장감 있게 담아냈고 사진 기술 및 구도 역시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수상 결과는 공모전 홈페이지(www.contest-sport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890편이 응모됐다. 양종훈 상명대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 등 내·외부 전문가 6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3시 체육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에게는 상금 15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진다. 금상(상금 100만 원), 은상(2명, 각 50만 원) 동상(4명, 각 30만 원) 입선(26명, 각 5만 원)에게는 체육회장상이 주어진다. 수상 작품은 향후 체육회 행사에서 전시될 예정이고 사진집으로도 제작해 관련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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