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올해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서 안산 무궁화가 우승하면 2위팀이 클래식으로 자동 승격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이사회를 통해 챌린지 팀의 내년 클래식 승격 자격을 의결했다. 안산이 시민구단 전환을 예고하고 경찰 축구단이 아산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조정이 필요했다.
이사회에서는 안산을 제외한 최상위 팀이 자동 승격 자격을 얻도록 결정했다. 만약 안산이 1위로 시즌을 끝내면 2위가 자동 승격한다. 안산이 2위면 1위가 기존의 제도대로 역시 승격 자격을 얻는다.
또, 안산과 자동 승격팀을 제외한 상위 3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즉 이번 시즌에는 5위까지 PO행 자격이 주어진다. 준 PO와 PO로 최종 승리팀을 가린 뒤 클래식 11위 팀과 홈 앤드 어웨이로 승강 PO를 갖는다.
한편, 연맹 규정 제1장 3조 5항에 의해 클럽의 파산, 탈퇴, 해체, 징계 등의 변수 발생에 따른 승강팀 수 및 승강자격은 이사회가 결정한다. 전환 창단 예정인 안산 연고 시민구단의 가입 승인 여부 및 참가 리그는 추후 논의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