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의 '4번타자' 김태균(33)이 한 시즌 300출루라는 KBO리그 최초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김태균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 1사 1,3루 찬스에서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김태균이 300출루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김태균은 186안타 104볼넷 9사구로 299출루를 기록 중이었다. 이는 지난해 NC 다이노스 테임즈가 세운 한 시즌 최다 296출루를 뛰어넘는 신기록. 여기에 이날 안타를 더해 김태균은 KBO리그 최초의 300출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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