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두산 베어스 왼손 타자 김재환(28)이 구단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김재환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좌익수 겸 7번타자로 선발출전, 0-1로 뒤진 1회말 우월 3점홈런을 쳐냈다.
상대 선발 박시영과 맞서 1사 1,3루에서 초구 몸쪽 낮은 143㎞ 직구를 그대로 걷어올린 결과였다. 올 시즌 자신의 37호 홈런포.
이로써 김재환은 시즌 122타점을 기록, 지난해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세운 121타점을 경신하며 두산의 시즌 타점 기록을 갈아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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