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두산 베어스가 2년 연속 관중 1위를 달성했다.
두산은 4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 1만5천268명의 관중이 입장, 올 시즌 누적관중 116만5천2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두산은 누적관중 2위인 LG 트윈스의 잔여 시즌 경기(1경기)에 관계 없이 올해 최다관중이 확정됐다.
두산이 정규시즌 홈관중 1위를 차지한 건 통산 3번째이자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두산은 2006년 72만6천359명(평균 1만1천530명)으로 첫 1위에 오른 뒤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지난해 112만381명(평균 1만5천561명)으로 10개 구단 중 최다관중을 기록했다. 그리고 정규시즌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한 올해에도 누적 홈관중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재입증했다.
한편 두산은 2009년부터 8년 연속 100만 관중도 이미 기록했다.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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